조선대-국일메카트로닉스(주), 자기카메라 기술이전계약 체결

조선대 자기카메라 관련 국내외 특허 및 소프트웨어 사용 허락

임승미

lsm@dhnews.co.kr | 2018-02-06 17:33:42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산학협력단은 6일 조선대 본관2층 소회의실에서 국일메카트로닉스(주)(대표이사 이운경, 김호학)와 자기카메라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진이 조선대 IT융합대학 전자공학과 교수가 세계적인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기카메라는 자기장을 관찰하고 저장하는 장치다. 자석이 있는 곳이나, 전류가 흐르는 곳에 발생하는 자기장은 자동차 부품·발전설비·석유화학플랜트·항공기·고속철도와 같은 금속 재질 구조물의 안전을 검사하는데 활용된다.


금속재질의 구조물에 숨어있는 조그마한 흠 주변에서는 자기장 또는 전기장이 변화하는데 자기카메라로 관찰하여 흠을 찾아내고 품질이나 안전 여부를 알 수 있다. 자기카메라 기술은 지난 2007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공군·한국전력(주)·한국수력원자력(주)·한전KPS(주)·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의 현장 요구에 맞도록 발전하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국일메카트로닉스는 전세계 시장을 상대로 자기카메라 기술을 이용한 검사 장치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 조건으로 조선대에 계약금(14억 원) 및 실적실시료(3%)를 지불하며 이와 별도로 이진이 교수 연구실 출신의 대학원생을 최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조선대는 국일메카트로닉스에 자기카메라 관련한 30여 개의 국내외 특허 및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허락하고 해당 기술이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으로 이진이 교수가 수행중인 에너지기술개발사업(원전 전열관의 손상평가를 위한 제4세대 와전류검사법의 성능 고도화 및 신뢰성 확보)에 참여, 향후 3년 이내에 세계적인 비파괴검사장비 생산업체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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