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성 대교협 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의 역할 중요"

정성민

jsm@dhnews.co.kr | 2018-01-30 11:10:41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양재동 The-K호텔서울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7년도 사업실적·결산 보고, 2017년도 회계·업무감사 결과 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 제19대 임원 선출, 고등교육 현안 논의(대교협 미래위원회 보고·정책 건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은 지난해 우리 사회를 압축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사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새정부 출범 후 많은 변화를 겪었다"면서 "교육부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들을 제시했고, 대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책무성 이행과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정부 시책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대입전형료 인하, 입학금 폐지, 교내 장학금 지원 확대 등 대학은 다시 한 번 허리띠를 동여맸고 정부는 양적 조정 위주의 획일적인 대학구조개혁 탈피, 일반재정지원의 유연화, 학사제도 개선 자율화 등의 정책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직·간접적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포항지진 발생 직후 대입전형 일정 조정에 교육부와 대교협이 신속하게 합의한 결과 우리 국민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대입문제를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이는 정부와 대학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한 협업의 좋은 예"라고 소개했다.

장 회장은 "대교협은 지난해 9월 고등교육미래위원회를 발족하고 미래 고등교육 주제를 탐색, 의제를 확정한 뒤 정부와 국회 그리고 국가교육회의에 건의해 백년지대계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청사진을 공동으로 마련함과 동시에 일반 국민에게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이와 동일선상에서 대교협은 '2018년도 정기총회 정책건의안'을 발표하고, 대학의 교육력 회복과 재정 확충을 위한 방안을 교육 당국과 숙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교육'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국가적 위기 순간에 현실적 해결책이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대변되는 미래사회에서도 '교육'은 역사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며 대학은 교육 주체이자 차세대 인재를 육성, 배출하는 기관으로서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이 중차대한 시기에 대교협은 국내 4년제 대학의 유일한 통합 협의체로서 공공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2018년이 고등교육 재도약의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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