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을 잡아라"

교육부,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 혁신선도대학 선정</br>LINC+ 산학협력고도화형 대학 신청···대학가 경쟁 예고

정성민

jsm@dhnews.co.kr | 2018-01-26 10:19:22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올해 교육부 신규사업인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이하 혁신선도대학) 선정을 두고 대학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김상곤)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사업의 하나로 '혁신선도대학 지정 및 운영계획'을 지난 15일 확정·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체질을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개편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시행했다.


LINC+ 사업은 LINC 사업 후속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교육부는 2017년 산학협력 고도화형(4년제 대학 55개교+전문대학 15개교)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4년제 대학 20개교+전문대학 44개교)으로 구분, LINC+ 사업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혁신선도대학사업에는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된 4년제 대학(55개교)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대학은 권역별로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ERICA, 한양대 서울(이상 수도권) ▲건국대 글로컬,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이상 충청권) ▲군산대, 동신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호남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연세대 원주, 영남대, 한림대(이상 대경·강원권)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이상 동남권) 등이다.


<대학저널>이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 55개 대학을 대상으로 혁신선도대학사업 신청 여부를 조사한 결과 36개 대학은 '신청 예정'으로, 19개 대학은 '검토중'으로 확인됐다. '신청 예정' 대학은 권역별로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이상 수도권) ▲건국대 글로컬, 건양대, 대전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한밭대(이상 충청권) ▲군산대, 동신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영남대, 한림대(이상 대경·강원권)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울산대, 인제대(이상 동남권) 등이다.


또한 '검토중' 대학은 권역별로 ▲가톨릭대, 한양대 ERICA, 한양대 서울(이상 수도권)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이상 충청권) ▲원광대, 전남대, 제주대, 호남대(이상 호남·제주권) ▲강원대, 계명대, 금오공대, 안동대, 연세대 원주(이상 대경·강원권) ▲동서대, 부경대, 창원대, 한국해양대(이상 동남권) 등이다.


혁신선도대학사업에 신청하기 위해 대학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분야를 1개 선정한 뒤 주관 학과와 참여 학과를 정하고, 교육과정·교육환경·교육방법을 제시해야 한다. 신산업 분야에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뇌과학, 핵융합, 양자컴퓨터, 자율주행차, 우주발사체, 휴머노이드로봇, 가상현실, 웨어러블 기기, 헬스케어·바이오 등이 포함된다. 신산업 분야를 어느 것으로 선정할지가 대학들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혁신선도대학사업 선정 평가는 1차(서면)와 2차(대면)로 진행된다. 1차평가는 사업 신청 대학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2차평가는 15개교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차평가 이후 필요에 따라 현장방문이 진행될 수 있다. 교육부는 2월 중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3월에 평가를 실시, 4월에 최종 지원 대학을 발표할 방침이다.


올해 혁신선도대학사업 예산 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 최종 10개교(5개 권역별 최소 1개교 이상)가 선정되며 교당 10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다. 단 2019년 단계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혁신선도대학 지정을 통해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혁신선도대학 교육 모델이 타 대학으로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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