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겨울방학교실 진행
논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20여 명 참여
임지연
jyl@dhnews.co.kr | 2018-01-04 10:35:2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특성화사업단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한국장애인부모회 논산지부와 함께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인문학관에서 ‘2017 장애학생 겨울 방학교실’을 진행한다.
2017학년도 장애학생 겨울 방학교실은 ‘대학생 되어 보기-미리 체험하는 건양대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논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2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개회식 및 건양대학교 입학식 ▲경제학과 체험: 공유경제 ▲디자인학과 체험: 지갑 커스터마이즈 ▲수학과 체험: 손쉬운 계산기 활용법 ▲경찰학과 체험: 위조지폐 수사대 ▲의류학과 체험: 모자 디자인 ▲폐회식 및 건양대 학교 졸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건양대는 참여 장애학생들에게 개인 물품을 기부해 열리는 아나바다장터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실질적이고 개별화된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건양대는 행사에 재학생들을 보조교사로 배치해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로 만들었다. 이를 위해 건양대 중등특수교육과 주관 재학생 20여 명은 지난해 2학기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라는 교과목(담당교수 서선진)을 통해 전체 주제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각 직업 분야별 수업계획서를 작성, 사전 모의수업을 하고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장애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애학생 겨울방학교실 팀장 김혜린(중등특수교육과 3년) 씨는 “장애학생들에게 미래와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준비한 만큼 지역 장애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뿌듯했고, 예비 특수교사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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