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미술학과 학생들 작품전, '20℃전' 개최
'20대'와 '동심' 등 주제로 한 작품들 '눈길'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12-29 15:28:57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미술학과 1학년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의 과제물을 모아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20℃'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7일부터 부산시 금정구 판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시회는 서양화 전공 학생들이 20대가 돼서 그린 그림들을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20℃는 춥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20대를 뜻하는 말이다.
전시된 작품 중 전서현 씨의 '풀꽃'은 나태주 시인의 동명 작품을 모티브로 했으며 최지연 씨의 '달콤'은 20대를 달콤하게 보내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작품이다.
작품 중에는 '동심'을 그린 작품들도 있는데 박수영 씨는 수많은 생각과 꿈이 빛났던 어릴 적 동심과 훌쩍 커버린 작가 스스로를 대조시킨 작품 '동심'을 선보였다. 장윤정 씨도 같은 이름의 작품에 잊고 있었던 동심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조자령 씨는 "서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과제를 작품으로 전시하다보니 더 신경 쓰고 더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