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사회적기업 ‘화제’
울산대 도움 받은 ‘티치포울산’, 대학에 1000만 원 기부
최창식
ccs@dhnews.co.kr | 2017-12-28 14:27:01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대학이 키운 사회적기업이 재능을 기부해 얻은 수익으로 결초보은(結草報恩)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교육부가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함으로써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티치포울산(Teach For Ulsan)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상도)’이 교육 공간 제공과 진로지도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성장을 도와준 울산대(총장 오연천)에 28일 100만 원을 시작으로 10년 간 인재양성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은 그 동안 교육부 지원으로 초등학생 방과후학교, 초·중·고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교육 사각지대인 농․산․어촌 학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강사 파견 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방과후학교사업 산학협력우수사례 인력양성부문 교육부장관상 ▲2015년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교육부 평가 A등급 ▲2016년 제4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2017년 교육부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울산지역 대표기관 선정 등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기부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초등학생 방과후학교 위탁사업과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가정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적립한 수익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상도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공익 실현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사업을 통해 얻은 자그마한 수익도 면학 인프라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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