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프로젝트형 이색장학금 ‘눈길’
사회 곳곳서 선행 펼친 448명의 학생들…장학금 규모 총 1억 원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12-15 15:41:42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가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킨 학생에게 주는 독특한 장학제도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 14일 삼육대 바울관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따뜻한 사람’(이하 따뜻한 사람)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학기 동안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따뜻한 사람’ 장학금은 일종의 프로젝트형 장학제도다. 일반적인 장학금과는 달리 학생이 자율적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기 위한 계획이 담긴 기획안을 제출하면, 담당 부서에서 ‘목적의 적절성’, ‘계획의 구체성’, ‘내용의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프로젝트당 최대 50만 원까지 활동비 명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삼육대는 앞서 347개팀 683명의 신청자 가운데 208개팀 448명의 학생을 추려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급받은 장학금으로 지난 학기 동안 사회 곳곳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여섯 팀을 뽑아 대상 30만 원과 최우수상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이 프로젝트로 지급된 장학금액만 1억 원에 달한다.
장학금을 기획하고 주관한 김용선 학생지원처장은 “따뜻한 사람은 한 사람이 백명”이라고 강조하며 “여러분 이력서 제일 첫줄에 ‘따뜻한 사람’ 장학금을 꼭 기록하길 바란다. 지금 지니고 있는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평생 잃지 말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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