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제1회 국제 안보과학기술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박용우

pwlucky7@dhnews.co.kr | 2017-12-07 11:42:55

[대학저널 박용우 기자]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승현)는 김경진 국회의원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 GIST의 공동 주최로 6일 오후 2시 GIST 행정동(2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국내 및 폴란드 등 해외 R&D 전문가, 그리고 산업체가 함께 참석하는 ‘제1회 국제 안보과학기술 워크숍(1st International Workshop on Security Science & Technology)’을 개최했다.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형철 청주대 객원교수(예비역 공군 중장)는 한국의 국방과학기술 발전사를 설명하면서 지속 고도화되어가고 있는 북한 미사일 위협에의 대응방법을 과학기술계와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폴란드 바르샤바공대 국방안보연구센터장 Robert Glebocki 교수는 ‘안보 분야를 2017년에 새롭게 포함하도록 한 유럽연합의 Horizon2020’ 등 이미 존재하는 한-EU 공동연구 프로그램 등을 통한 협력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의 이병희 팀장은 특히, 실패를 용인할 수 없는 국방 R&D의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가 R&D 분야에서 국방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인 ‘실패’가 용인되는 환경을 구축해서 국방에 활용하고 더 나아가 치안 및 재난 분야에도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기술품질원 전력지원체계연구개발연구실 김성도 박사는 비무기체계 영역이 해외와 협력이 더 쉽고 먼저 시작할 수 있는 분야이며, 역량과 의지를 가진 유럽의 교두보 국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기초과학이 뛰어난 폴란드라는 대안을 확인한 것은 매우 반가운 기회라고 입장을 밝혔다.


GIST 이기훈 교수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금년부터 국방전문위원회가 신설되고 일을 시작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나 향후 미국의 NSTC(국가과학기술위원회)처럼 ‘국토 및 국가안보 전문위원회’로 발전해야 공공과 국방 분야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R&D 설계와 투자가 ‘안보과학기술’ 차원에서 가능해질 것이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패널토의 좌장을 맡은 GIST 김기선 교수는 “안보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연구협력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인적 물적 시간적 자원의 제한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워크숍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그 일을 먼저 앞장 서 시작하자”고 제안하면서 토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 재난, 그리고 치안을 아우르는 ‘포괄 안보’와 관련된 핵심 정부기관들이 R&D 현황을 공유하고, 안보과학기술 R&D의 국제 협력 등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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