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이재식 이사장, 갑질 '논란'

교수협의회 창립식에서 현수막 빼앗고 멱살도 쥐어

임지연

jyl@dhnews.co.kr | 2017-11-29 13:16:15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이재식 재단 이사장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YTN>에 따르면 대학 설립자인 이 이사장은 지난달 중순 남서울대 교수협의회 창립식 도중 갑자기 무대에 올라 교수들이 든 현수막을 빼앗았다. 또한 단상의 교수에게 다가가 멱살을 쥐고 흔드는 모습 등도 포착됐다.


이는 재단 측이 평소 교수 임용이나 승진 심사 때마다 발전기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 교수들이 교수협의회를 만들어 대응하려고 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들은 그동안 재단 측이 승진 심사에 발전기금 납부 실적을 반영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발전기금 납부는 독려 차원이지 승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