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학생들, "자동차 미래기술 개발"
'초보운전자 위한 조언 시스템'으로 '현대자동차그룹 해커톤: 해커로드 2017' 우승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11-28 16:34:12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UNIST(총장 정무영) 학생들이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해커톤: 해커로드 2017'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소속 김준석, 김영렬, 정재휘 씨 등 3명의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현대자동차 입사를 확정지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해커로드는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고려,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드 카 관련 서비스를 기획·구현하는 대회였다. 특히 지난 8일 치러진 본선 대회에서는 40개 팀이 24시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17일 치러진 결선에는 본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했다. 실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스타트업 등 쟁쟁한 참가자들이 미래형 차량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3명의 UNIST 학생은 잘리스(JALIS)라는 이름의 팀으로 참가, '초보운전자를 위한 조언시스템'을 구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시스템은 차선유지, 방향지시등·전조등 점등과 같이 초보 운전자가 실수를 저지를 때, 차량 내 센서로 이를 감지해 음성으로 조언을 해준다. 또한 엔진오일 등 차량 관리를 위한 요소를 점검하거나 정기적으로 운전 습관 개선에 대한 피드백도 해 준다.
학생들은 "자율주행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지만 우리는 그 전 단계에 주목했다"며 "초보운전자가 차량에 대해 더 쉽고 빠르게 알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면 자율주행처럼 먼 기술이 아니라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