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 국토교통부 주최 한옥공모전 금상 수상

사람간의 접촉·소통·공유에 주안점 둔 작품

임지연

jyl@dhnews.co.kr | 2017-11-17 11:39:47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건축학과 졸업·재학생들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7회 한옥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옥공모전은 한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옥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3개 부문 3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51개 작품이 선정됐다.


건축학과 졸업생 김승모(07학번,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김상원(08학번,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씨와 3학년에 재학중인 구동현(24), 정찬우(24) 씨는 ‘감옥에서 한옥으로’를 주제로 작품을 제출했다. 이 작품은 한옥을 현대적인 공동체 공간으로 발전시켜 사람간의 접촉과 소통·공유에 주안점을 둬 주최 측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찬우 씨는 “1·2인 주거 형태가 늘어나면서 같은 건물에 사는 이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영감을 얻어 디자인을 만들었다”며 “콘크리트 구조물인 현대 건물에 목조로 이뤄진 기와나 담장, 마루 등을 접합시켜야하는 점이 어려웠지만 한옥을 전공하지 않아 오히려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데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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