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회선 교수, 저장식품 진드기 방제 연구 '주목'
물망초에서 바이오 신소재 분리 정제, 바이오마커 개발
임지연
jyl@dhnews.co.kr | 2017-11-04 12:33:26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생물환경화학과 이회선 교수가 물망초에서 저장식품 진드기를 방제할 수 있는 바이오 신소재를 분리·정제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저장식품 진드기는 식품, 식품 저장소, 곡물 저장소, 건초 및 곡물 가루 내에 다량 분포해 식품 부패를 야기한다. 또한 식품이나 곡물 취급자에게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켜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제들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 부작용 등의 문제가 있어 미국이나 유럽등에서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항알러지 기능성 식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천연물질인 물망초에서 바이오 소재 분리·정제를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이를 천연 살비제와 저장식품 진드기 변색 기능을 함유하는 살비성 바이오마커로 개발해 향후 손쉽게 방제나 치료제 개발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국내외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이회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천연물에서 바이오 소재를 추출해 저장식품 진드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농·식품 및 인간위생 복지의 안정성 확보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며 "향후 진드기 방제 및 치료제 개발 등에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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