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협, "총장 선출에 전체 교수 참여해야"

대학본부에 총장선출제도 개선안 제출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10-25 17:43:2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교수들이 차기 총장 선출 시 전체 교수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서울대 교수협의회(회장 이정상, 이하 교수협)는 25일 대학본부 측에 총장선출제도 개선안을 제출했다.


서울대는 2011년 법인화 이후 총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했다. 학내외 인사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와 평교수, 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평가단이 총장 후보자들을 평가해 최종 3인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투표로 총장을 선출한다. 총추위와 정책평가단의 평가 비율은 6대 4이며 정책평가단에는 전체 교수의 10%가 참여했다.


반면 이번에 제출된 개선안을 적용할 경우, 총추위에서는 예비 후보자 5명만 선정한다. 이후 전체 교수들이 참여하는 정책평가단이 최종 후보자 3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즉 총추위의 역할을 축소하고 교수들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서울대 이사회는 평의원회가 마련한 '총장 선출제도 개선안'을 중심으로 규정 개정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한차례 연기됐다. 빠르면 11월에 열릴 이사회에서 총장 선출제도 개선안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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