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고령 장기리암각화 가치 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

오는 27일 고령 대가야박물관 강당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10-25 09:17:39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이하 반구대연구소)가 한국암각화학회와 공동으로 2017년도 가을학술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한국암각화 가을학술대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령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모두 6명의 연구자와 4명의 토론 패널이 참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암각화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고령 장기리암각화의 국보급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가능성을 중점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경주대 강봉원 교수가 장기리암각화의 출현과 관련한 고고학적 배경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울산대 반구대연구소장 전호태 교수는 장기리 암각화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신대곤 유물관리부장은 유적이 갖는 고고학적 위상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며 울산대 반구대연구소 이하우 교수가 장기리 암각화의 성격 등을 발표한다.


국립민속박물관 장장식연구관은 장기리 암각화와 동시대 한국 선사·고대인의 신앙에 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으며 청암문화재연구소 최기주 소장은 석조문화재적 관점에서 본 장기리암각화의 보존대책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재위원 영남대 이청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장기리암각화의 문화재적 가치를 중점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패널로 계명대 김권구 교수와 대가야박물관 정동락 연구관, 전 한국암각화학회장을 지낸 중앙대 송화섭 교수가 참석해 발표자 전원과 함께 국보급 유산으로서 장기리암각화의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호태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의 개최와 관련해 "고령 장기리암각화는 한국 암각화 연구의 서막을 연 의미 있는 유적"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의 고령 장기리암각화의 가치와 의미가 새롭게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가을학술대회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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