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다문화 연구 지평 확대에 앞장

해외학자 초청 포럼 개최

임지연

jyl@dhnews.co.kr | 2017-10-24 15:28:27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지난 14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해외학자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해외학자 초청 특강은 인하대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팀과 아시아다문화융합연구소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와 다문화교육을 선도하는 국외 연구자를 초청해 매년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민족의 경계 넘기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헤르만 크로이츠만(Hermann Kreutzman) 교수와 중국 중앙민족대학 마이누 사나티비에크(Mayinu Shanatibieke) 교수를 초청했다.


크로이츠만 교수는 '경계에 선 민족, 파미리안(Pamirian)'이라는 주제로 18세기부터 현재까지 파미리안을 둘러싼 국제 정세 및 국경선이 파미리안의 언어, 문화, 종교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발표했다. 또한 본 발표를 바탕으로 다문화 연구자들이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민족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사회 문제와 변화하는 민족 정체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사나티비에크 교수는 '중국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카자흐 민족의 국경을 넘는 이주'라는 주제로 카자흐 민족이 거주지를 이동하는 동인을 발표했다. 그리고 본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는 이민자와 그들의 제2, 3세대를 위해 통합된 한 방향 정책을 제시하기보다 각 민족별 다양한 교육 정책을 제시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김영순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팀장은 "다문화 연구자들은 한국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민족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서로 다른 언어, 종교 등의 문화를 가진 민족과 공존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민족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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