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 김해진 박사, 광운대에 발전기금 기부

전자공학 및 핵융합 과학자 인재양성 기대

임지연

jyl@dhnews.co.kr | 2017-10-23 14:17:22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 김해진(전자통신공학과 93학번) 박사가 모교인 광운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8일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총장실에서 국가핵융합연구소 김해진 박사가 1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천장호 총장과 김해진 박사를 비롯해 김종헌 기획처장, 심상렬 대외국제처장, 최진주 지도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해진 박사는 한국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장치 'KSTAR' 플라즈마를 1억도의 높은 온도로 올리는데 필요한 RF(Radio Frequency) 가열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국내 중소, 중견 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교육, 기술멘토링, 기술자문 및 기술 이전을 통해 IT, 국방, 산업, 의료, 환경, 과학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17년 11월부터는 한국, EU,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공동핵융합실험로 ITER(인공태양)이 건설되고 있는 프랑스 까다라쉬 국제핵융합연구소(ITER Organization)에서 핵융합에 필요한플라즈마를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해진 박사는 "최근 캠퍼스 리노베이션 및 공공기숙사 개관 등으로 하드웨어를 구축한 모교의 모습을 보면서 후배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모교에서 핵융합에너지 연구와 RF(Radio Frequency) 가열 분야의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잘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천장호 총장은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이야말로 광운대가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뜻을 받들어 미래의 전자공학 및 핵융합 과학자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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