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 정문 '첫 삽'
이남호 총장, "많은 이들이 전북대 하면 한옥정문과 한국적인 캠퍼스 떠올릴 것"
임지연
jyl@dhnews.co.kr | 2017-10-18 14:50:41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18일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 정문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남호 총장 등 대학 구성원들과 신축을 위해 기부에 동참한 이용재 전북대 재경동창회장, 진주 강 씨 지행당 종중, 양균의 기계공학과 전 교수, 소종섭 초빙교수, 김현주 태현정보통신 회장 등이 참여했다.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 정문은 건축면적 774.5㎡, 연면적 1,086.7㎡에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국고와 지자체 지원금, 각종 기부금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
1층에는 전북대 교양 교육을 진행할 큰사람교육개발원이 들어서고, 2층은 행각과 누정 등이 한옥 양식으로 지어진다. 특히 한옥정문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라는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 옆에는 학생들의 인성·예절교육, 각종 특강 등이 이뤄질 '심천학당'이 들어선다. 심천학당은 이용재 재경동창회장과 진주 강 씨 별좌공파 지행당 종중, 양균의 전 교수 등이 5억여 원을 출연해 건립되는 강학당이다. 한국철학의 큰 별 심천 이강오 선생의 학문적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곳이다.
이남호 총장은 "대학 네임밸류를 높이기 위해 우리 대학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특히 정문은 우리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전북대학교 하면 한옥정문과 한국적인 캠퍼스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해 600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부터 큰사람교육개발원 겸 한옥 정문을 비롯해 법학전문대학원, 국제컨벤션센터, 개교 70주년 기념광장, 해미야미 한옥매장 신축, 새마을금고 한옥카페 등을 신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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