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문학과 예술 속 새로운 창' 세미나 개최
프랑스 작품과 회화 속 나타나는 미자나빔 기법 소개
박용우
pwlucky7@dhnews.co.kr | 2017-09-27 10:06:40
[대학저널 박용우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유럽문화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12시 충북대 인문대 교수회의실에서 ‘문학과 예술 속 새로운 창: Mise en abyme의 양상과 의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서원대 황혜영 교수가 진행하며, 프랑스 작품과 회화 속에 나타나는 미자나빔 기법의 특성을 소개한다.
강연에서는 미자나빔이 어떻게 작품 속에 구현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자나빔 속에 작가의 사상이나 인생관, 또는 작품 관련 메시지가 은유적으로 함축되어 있어 미자나빔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작가의 예술적 세계관을 파악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미자나빔은 흔히 액자기법으로 번역되는데, 이 개념은 문학이나 미술 분야에서 쓰이는 것으로 그림 속에 또 다른 그림이 있거나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들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작품 속에 작은 또 다른 작품을 삽입하는 것이다.
김경석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 소장(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은 “작년에 문을 연 우리 연구소가 이제는 하나의 결실을 맺어가야 하는 시기"라며 "학문적 공간에서든 시민들을 위한 강연을 위해서든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만의 특색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의를 맡은 황혜영 교수는 서울대와 파리 8대학에서 각각 불문학을 전공했으며 나탈리 사로트, 로베르 브레송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누보로망과 소설의 혁신>, <소통과 출판>,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 등 프랑스 문학 및 문화 관련 다수의 저서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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