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장애인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추구합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Café M' 대학 내 오픈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9-05 15:49:09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대 기계관 301호 라운지에서 'Café M'의 개소식을 갖는다.


Café M은 커피 등을 제공하는 카페로서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하는 부산대 산학협력단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부산대는 이번 Café M 개소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Café M이란 이름은 장애인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를 통해 당선된 명칭이다. Café M의 'M'은 Monde('세상, 사회, 사교계'를 뜻하는 프랑스어), Music(음악), Mechanics(카페가 위치한 기계관과 관련 있는 '기계공학'), Munhwa(문화) 등 공간의 상징성을 담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부산지방고용노동청·부산시·부경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식 등이 개최된다. 또 Café M에서 직접 제조한 커피 음료의 시음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이후 부산대는 지난 2월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대한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94.83㎡ 규모의 카페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해 Café M의 문을 열게 됐다.


Café M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을 받아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 10명이 채용된다.


윤석영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장애인표준사업장 Café M의 운영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비장애인과 함께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Café M 운영을 계기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은 부산지역 대학으로서는 처음, 국립대 중에서는 두 번째로 설립된 곳"이라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지역 거점국립대로서의 책무를 다해 지역사회 발전을 성실히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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