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정릉역, '국민대입구' 역 병기 표기된다"

2일 개통식 열려…교통 편의성·인지도 제고 기대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9-04 17:39:05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오랜 숙원사업으로 여겼던 '학교명'이 표기된 지하철 역명 개통에 성공했다.


지난 2일 우이신설선 차량기지 1층에서는 '우이신성선 개통식'이 열렸다. 이와 관련해 신설된 10번째 역인 정릉역에 '국민대입구'가 병기표기됐다.


이 날 행사는 유지수 총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우이신설선은 우이신설경전철주식회사가 서울시 최초 지하경전철 민간제안사업을 시작해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삼양사거리와 정릉,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과 보문역을 거쳐 신설동역까지 총연장 11.4㎞ 철도와 13개 정거장으로 구성된 새로운 도시철도이다.


우이신설선이 개통됨으로써 국민대의 접근성은 한층 강화된다. 현재 국민대로 오려면 길음역(4호선), 경복궁역(3호선), 불광역(3호선)에서 하차해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지하철 노선이 한정돼 경로가 다양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릉(국민대입구)역이 신설 개통됨에 따라 기존의 3호선, 4호선과 더불어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이 추가돼 환승을 통한 접근성이 강화됐다. 또한 정릉(국민대입구)역에서 하차할 경우 길음역 대비 버스 이동 시간이 단축돼 교내 구성원들의 통학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교내·외 구성원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상당하다. 대학 캠퍼스의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역세권이 주는 다양한 인지도 향상 효과 때문이다. 이번 경전철 역명 병기는 자연스럽게 교내구성원과 동문들의 자긍심 고취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역명으로 병기 표기되면 우이신설경전철 종합노선도 및 안내방송을 통해 학교명이 노출돼 인지도가 상승할 수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역명 병기작업을 통해 국민대가 성북구·도봉구·강북구·동대문구를 포함한 우이신설 경전철 노선을 대표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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