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졸업생, 중국정부 장학생 선발

국제학부 졸업한 김채성·최수향 씨, 베이징 인민대·상하이 재경대 석사과정 진학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9-04 14:53:52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를 졸업한 김채성, 최수향 씨가 최근 중국정부 장학생에 선발돼 유학길에 나섰다. 중국 교육부와 재정부가 선발하는 중국정부 장학생은 매년 각국에서 수만 명의 학생이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동아대 국제학부(중국학전공, 현 중국‧일본학부)를 졸업했다. 이들은 중국 명문대로 꼽히는 베이징 중국인민대 국제관계학전공과 상하이 재경대 공공관리학과 석사과정을 밟기 위해 4일 출국했다. 김 씨와 최 씨는 석사과정 2년 동안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 의료보험비 및 월 생활비(한화 약 50만 원 상당) 혜택도 받는다.


김 씨는 '중국전문가'라는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중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했으며 지난 8월 31일 합격 통보와 함께 중국정부 장학생 선발 소식을 받았다. 그는 "동아대에서 공부하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역사, 언어 등 여러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이런 교육과정들이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후배들과 예비 새내기들에게 학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 씨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해외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대학 과정에서 흥미를 가졌던 분야를 현지에서 심도 있게 공부해보고 싶어 중국 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학과 수업에 충실할 것, 관심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서·자료수집 활동을 할 것, 통역 봉사활동과 특강·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등 후배들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의 각오도 당차게 밝혔다. 김 씨는 "한국과 중국의 교류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평화로운 동북아시아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피스메이커(Peacemaker)'가 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최 씨는 "꿈을 위해,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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