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지난해보다 줄었다"
교육부, 2017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 발표</br>유·초·중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 처음으로 10만 넘어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8-31 10:30:17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유·초·중등교육 학생 수가 전년 대비 2.5%, 고등교육 학생 수가 전년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초·중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는 10만 명을 넘어 눈길을 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재춘)은 31일 '2017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전국 유·초·중·고등 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시설 현황 등을 지난 4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것이다.
교육기본통계는 매월 4월 1일 기준으로 전국 2만여 개 학교(유·초·중·고등)와 시·도교육청 등과 관련된 기본사항을 조사·공표하는 국가승인 통계로서 각종 교육정책 수립 및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유·초·중등교육
학생 수
전체 유·초·중등학교 학생 수는 646만 8629명으로 전년 대비 16만 7155명(2.5%↓)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유치원은 69만 4631명으로 9507명(1.4%↓)이 줄었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267만 4227명으로 1384명(0.1%↑)이 증가했다. 이는 2010년 백호랑이띠 출생자들이 증가, 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함에 따라 2017년 1학년 학생 수(45만 8353명)가 큰 폭으로 증가(2만 3991명↑)해 전체 초등학교 학생 수가 소폭 증가(0.1%↑)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학교는 138만 1334명으로 7만 6156명(5.2%↓), 고등학교는 166만 9699명으로 8만 2758명(4.7%↓), 기타학교는 4만 8738명으로 118명(0.2%↓) 감소했다.
다문화 학생 수
초·중등학교(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만 201명(10.3%↑) 증가한 10만 9387명(전체 학생의 1.9%)으로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 증가하며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초등학교는 8761명 증가한 8만 2733명(11.8%↑), 중학교는 865명 증가한 1만 5945명(5.7%↑), 고등학교는 518명 증가한 1만 334명(5.3%↑), 각종학교는 57명 증가한 375명(17.9%↑)으로 각각 조사됐다.
학교급별 다문화 학생 비율은 초등학교 3.1%, 중학교 1.2%, 고등학교 0.6% 순이며, 초등학교가 전년 대비 0.3%p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중학교는 0.2%p 상승, 고등학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 국내 출생 다문화 학생 증가분이 가장 큼(81.6% 차지).
부모 출신국별 다문화학생 비율은 베트남 26.5%, 중국 22.2%, 필리핀 12.0%, 중국(한국계) 11.3%, 일본 10.5%, 기타국가 17.4%로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수
전체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 938개로 전년 대비 103개교(0.5%↑)가 증가했다. 이 중 초·중등학교 수는 1만 1613개로 전년 대비 50개교(0.4%↑) 증가했다.
유치원은 9029개원으로 42개원(0.5%↑), 초등학교는 6040개교로 39개교(0.6%↑), 중학교는 3213개교로 4개교(0.1%↑), 고등학교는 2360개교로 7개교(0.3%↑), 기타학교는 296개교로 11개교(특수학교 3개교, 각종학교 8개교 증가)(3.9%↑)로, 모든 학교급에서 증가했다.
이는 신도시 건설과 택지 개발(세종, 경기 등)에 따른 지역 간 인구이동으로 인한 신설 학교 증가가 전체 학교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교원 현황
전체 유‧초‧중등학교 교원 수는 49만 2187명으로 전년 대비 1035명(0.2%↑) 증가했으며 이 중 초·중등학교 교원 수는 42만 8242명으로 전년 대비 162명 감소했다.
유치원은 5만 3808명으로 885명(1.7%↑) 증가, 초등학교는 18만 4358명으로 906명(0.5%↑) 증가, 중학교는 10만 9130명으로 395명(0.4%↓) 감소, 고등학교는 13만 4,754명으로 673명(0.5%↓) 감소, 기타학교는 1만 137명으로 312명(3.2%↑) 증가했다.
유·초‧중등학교 교감(원감) 이상 여성 관리직 교원은 전체 관리직 교원의 49.5%다. 유치원의 여성 관리직 교원은 5829명으로 94.6%의 비율을 나타냈다. 초등학교는 6058명으로 거의 절반(49.9%)에 이르렀고, 이어서 중학교 1631명(28.9%), 고등학교 592명(13.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원 대비 여성교원은 70.5%로 전년 대비 0.4%p 상승.
여성 관리직 교원 상승폭은 초등학교가 전년 대비 4.2%p로 가장 컸으며 고등학교와 중학교, 유치원도 각각 1.1%p, 1.0%p, 0.3%p 상승, 전체 여성 관리직 교원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급당 학생 수 및 교원 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2.3명, 중학교 26.4명, 고등학교 28.2명으로 나타났다. 학생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초등학교에서 0.1명, 중학교에서 1.0명, 고등학교에서 1.1명이 감소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4.5명, 중학교 12.7명, 고등학교 12.4명으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초등학교 0.1명, 중학교 0.6명, 고등학교 0.5명이 감소했다.
*정규교원(교장, 교감, 수석교사, 보직교사, 교사, 특수교사, 전문상담·사서·실기·보건·영양교사)·기간제 교원 포함(단, 휴직교원은 포함. 강사·퇴직교원은 제외)
주로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수석·보직교사, 교사, 특수교사, 실기교사, 기간제 교사, 휴직교사 포함)로 산정 시 초등학교 16.4명, 중학교 14.0명, 고등학교 13.2명의 수치를 나타냈다.
학업중단율
2016학년도 초·중등학교의 학업중단율은 0.8%(4만 7663명, 593명↑)로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1.4%(2만 3741명), 초등학교 0.6%(1만 4998명)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으며 중학교는 0.6%(8924명)로 전년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취업률
전체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68.9%로 전년보다 하락(0.9%p↓)한 반면, 취업률은 34.7%로 전년보다 상승(0.8%p↑)했다. 특성화고 및 산업수요 맞춤형고의 진학률 감소와 취업률 증가가 2011년 이후 전체 고등학교의 진학률 감소와 취업률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특성화고 진학률 32.8%, 취업률 74.9%로 2011년 대비 각각 28.2%p 하락, 6.7%p 상승.
◆고등교육
학생 수
전체 재적학생 수는 전년 대비 7만 9298명(2.3%↓) 감소한 343만 7309명으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일반대학은 205만 619명으로 3만 4188명(1.6%↓), 교육대학은 1만 5839명으로 64명(0.4%↓), 전문대학은 67만 7721명으로 1만 9493명(2.8%↓), 기타(산업대학,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기술대학, 각종학교, 전공대학,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사내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기능대학 포함)는 36만 6815명으로 1만 9100명(4.9%↓)이 감소, 모든 유형에서 감소(방송통신대학이 1만 2382명 감소해 기타 감소 비중의 64.8%를 차지)했다. 대학원(대학원대학 포함)의 재적 학생 수는 32만 6315명으로 전년 대비 6453명(1.9%↓) 감소했다.
외국인 유학생 수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재적학생 기준)는 전년 대비 1만 9596명(18.8%↑) 증가한 12만 3858명으로, 2년 연속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학위과정 유학생은 7만 2032명(58.2%)으로 8928명(14.1%↑), 교육과정 공동 운영생, 어학연수생, 교환연수생 등을 포함하는 비학위과정 유학생은 5만 1826명(41.8%)으로 1만 668명(25.9%↑) 증가했다.
전체 유학생(비학위 과정 포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유학생 비중은 55.1%(6만 8184명)로 전년 대비 2.6%p 감소했다. 중국인 유학생 비중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중국 다음으로 베트남 11.8%(1만 4614명), 몽골 4.3%(5384명), 일본 3.1%(3828명), 미국 2.2%(2767명) 순으로 아시아 지역 유학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수
전체 교원 수는 14만 7636명으로 전년 대비 2697명(1.9%↑) 증가했다. 전임교원 수는 9만 902명으로 전년 대비 531명(0.6%), 비전임교원수는 5만 6734명으로 2166명(4.0%) 증가했다. 외국인 전임교원 수는 5528명으로 전년 대비 191명(3.3%↓) 감소했다.
고등교육기관 수
전체 고등교육기관 수는 430개교로 전년과 동일하며, 각 유형별 고등교육기관 수(일반대학 189개교, 교육대학 10개교, 전문대학 138개교, 기타 47교, 대학원대학 46개교) 역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충원율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8.6%(64만 8222명), 재학생 충원율은 101.8%(247만 7847명)로 학생 수 감소 등 고등교육 환경변화로 전년 대비 각각 1.3%p(2만 1147명↓), 0.9%p(5만 6930명↓) 하락했다.
일반대학 신입생 충원율은 98.7%(31만 3276명, 0.2%p↓), 재학생 충원율은 110.7%(146만 7125명, 0.1%p↓)이다. 전문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96.7%(16만 6910명, 1.7%p↓), 재학생 충원율은 106.8%(44만 4887명, 0.2%p↓)로 전년 대비 모두 하락했다.
교육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은 99.9%(3584명, 0.1%p↑)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107.6%(1만 5427명, 0.7%p↓)로 전년보다 하락했다.
기타 신입생 충원율과 재학생 충원율은 52.9%(5만 7395명), 70.7%(26만 7967명)로서 전년 대비 1.7%p, 3.6%p 하락했다.
학업중단율
2016학년도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학업중단율은 6.7%(21만 2536명)로 전년 대비 0.8%p(3만 2512명↓) 하락했다.
일반대학은 4.1%(8만 6476명)로 전년 수준이며, 전문대학은 7.7%(5만 3977명)로 0.2%p 상승, 교육대학은 0.5%(80명)로 0.1%p 하락, 기타는 18.7%(7만 2003명)로 5.9%p 하락했다.
전임교원 확보율
전임교원 확보율(편제정원 기준)은 전임교원 수 증가, 편제정원 감소 등으로 일반대학 87.9%(2.0%p↑), 전문대학 64.7%(1.1%p↑), 교육대학 70.4%(3.8%p↑)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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