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미래사회 선도할 ‘도전정신’과 ‘배려심’ 갖춘 인재 양성”

[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④]이선이 아주대학교 입학처장

정성민

jsm@dhnews.co.kr | 2017-08-30 09:51:40

국내 최초 학부제와 복수학위제 시행 이어 도전학기와
저소득층 학생 대상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도입
교육부 최대 재정지원사업 ‘LINC+ 사업’ 선정, 로이터 아시아 혁신대학평가 국내 ‘Top 10’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국내 대표 명문사학, 아주대학교가 ‘교육혁신의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학부제와 복수학위제를 처음 시행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도전학기(파란학기제)와 저소득층 학생 대상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애프터 유)을 도입한 것.


이를 통해 아주대는 ‘도전하는 학생’, ‘배려를 실천하는 학생’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아주대는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CK사업(대학특성화사업) 선정 ▲BK21+ 사업 선정 ▲SW중심대학 선정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재학생 만족도 10위 ▲2015년 네이쳐지 선정 국내 사립대 6위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등급(A등급) ▲201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내 종합 사립 자연과학계열 4위 ▲2017년 로이터 아시아 혁신대학평가 21위(국내 대학 9위) 등 명문사학으로서 경쟁력과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이선이 아주대 입학처장은 “아주대는 교육혁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전적 마인드를 가진 학생이라면 아주대에 와서 자신의 역량을 확대하고, 세계 무대로 진출할 꿈을 키워갈 수 있다”면서 “특히 아주대는 사회적 이동(개인이나 집단이 어떤 사회적 위치에서 다른 사회적 위치로 이동 또는 변화하는 현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사회적 이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재이고, 아주대는 학생들을 사회적 이동에 긍정적인 사람으로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주대가 입시를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이 무엇인가.
“아주대의 교육이념은 ‘인간존중(人間尊重), 실사구시(實事求是), 세계일가(世界一家)’다. 이를 지금 시대 표현으로 간단히 말하면 ‘도전’과 ‘배려’라고 할 수 있다. 도전이란 열린 자세와 실천의지를 갖고 새로운 영역에 다가서는 것이다. 배려란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고자 하는 공동체적 의지다.”


아주대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과 변화는.
“아주대는 2018학년도에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즉 전체 모집인원의 87.3%인 1841명(학생부종합전형 934명+학생부교과전형 655명+논술전형 226명+실기전형 2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또한 아주대는 의대를 제외하고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에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능 부담 없이 아주대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아주대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ACE) ▲학생부종합전형(자기추천)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Ⅰ)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Ⅱ) ▲학생부종합전형(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국방IT우수인재전형1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등으로 구분, 실시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ACE, 자기추천)을 통해 아주대의 인재상(도전과 배려)에 부합하는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과 성적이 다소 낮아도 다른 장점이 있는 학생, 아주대 인재상의 핵심역량인 도전과 배려에 동의하고 아주대에 와서 자신의 역량을 확대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성실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내신 성적 70%와 비교과 30%를 반영한다. 단 비교과는 출결과 학교폭력사항 기재에 큰 문제가 없으면 점수 차이가 거의 없다. 결국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 논술전형은 순발력, 창의력, 분석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고사 성적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등급 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아주대 모의논술을 참고하면 논술전형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아주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SW특기자전형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학과와 사이버보안학과가 SW특기자전형을 실시한다.”


2018학년도 아주대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이 주목할 학과가 있다면.
“소프트웨어학과, 사이버보안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꼽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선도하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새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의 ‘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융합형 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업에 선정, 총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공군계약학과다. 네트워크 중심 전장(NCW) 환경에서 첨단 무기 체계 구축과 운용을 위한 최정예 공군 ICT(정보통신기술) 엘리트 장교를 양성한다. 졸업 후에는 공군 장교로 임관, 7년간 복무한다.”


최근 아주대가 이뤄낸 주요성과는.
“올해 교육부 최대 대학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3년간 1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2014년 CK사업(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아주대는 ▲BK21+ 사업(2019년까지 매년 40억 원 지원) ▲SW중심대학(6년간 106억 원 지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국내외 대학평가에서도 성적이 우수하다.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재학생 만족도 10위를 시작으로 ▲2015년 네이쳐지 선정 국내 사립대 6위 ▲2015년 세계대학랭킹센터 국내 종합 사립대 7위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등급(A등급) ▲2016년 교육부 대학알리미 사립대 재정 회계 1위 ▲201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국내 종합 사립 자연과학계열 4위를 기록했다. 2017년에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로이터 아시아 혁신대학평가에서 21위(국내 대학 9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경제신문이 실시한 ‘2017 이공계 대학평가’에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아주대가 자랑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아주대는 지난해 도전학기인 파란학기제를 도입했는데 파란학기가 말 그대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파란학기제란 학생들이 도전과제를 설계, 정규학점(3학점~18학점)을 인정받는 자기주도형 학습프로그램이다. 아주대는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인생과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파란학기제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올해 1학기 파란학기제에는 총 32개 팀, 13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안전 알림 디바이스 개발 ▲대학생 단편영화제 개최 ▲심리학 학습 게임 제작 ▲원터치 민원접수 어플 제작 등의 과제에 도전했다.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아주대의 강점이다. 국내 최초로 2002년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복수학위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250명이 넘는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역시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60개국 255개 자매대학과 교류하면서 매년 500여 명을 파견한다. 학생 1인당 최대 3회까지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인턴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인턴십도 운영하고 있다.


애프터 유(After you)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애프터 유는 ‘나보다 당신 먼저’라는 의미다. 애프터 유 프로그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해외 체류 경험을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학생들은 미국 미시간대, 존스홉킨스대, 워싱턴대와 중국 북경이공대, 상해교통대로 파견된다. 현지에서 집중 언어 수업, 튜터링, 동아리나 스포츠 활동에 참가한다. 특히 아주대는 영어와 학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학생의 ‘꿈과 열정 계획서’를 기준으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학생 파견 비용은 전액 기부금을 통해 마련되고 있다. 사회적 이동성 제고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아주대의 학생복지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아주대는 등록금에 비해 교육비 지출이 상대적으로 많다. 아주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상위 20위권(2008년 등록금 및 학생 1인당 교육비-출처 대학알리미)에 속한다. 이는 아주대가 등록금을 학생들에게 적극 투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아주대는 학생들이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2018학년도 아주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아주대는 도전적으로 미래에 다가서고 있다. 미래의 자신과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꿈을 갖고 있다면 용기를 갖고 아주대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 아주대는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주대에 다니면서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큰 자신과 자신이 알았던 세계보다 더 큰 세계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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