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생들, 청소년 과학나눔 봉사 참여 '눈길'

'제6회 청소년여름과학교실' 운영…농·산촌 지역 청소년들 위한 과학 프로그램 진행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8-16 16:00:58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전남대 학생 9명은 (사)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이하 '과실연')의 대학생 과학나눔실천단의 일원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제6회 청소년여름과학교실'을 운영했다.


과실연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산촌 지역을 찾아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취지로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과학교실에는 전남대를 비롯해 고려대, GIST,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서울대, 영남대, 충북보건과학대 재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호남권 과실연과 함께 참여한 전남대 학생 9명과 GIST 학생 5명은 수업계획에서부터 실험기자재 준비 등 행사 전반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올해의 과학교실은 경북 안동시의 초·중학생 240여 명을 대상으로 4박 5일 일정으로 열렸다. 프로그램은 ▲열 감지 선풍기로 온도에 따른 금속 부피의 변화 관찰 ▲단백질과 산성물질 응고 현상 관찰 ▲소화기의 연소와 소화조건 탐구 등 체험과 실습 위주의 과학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밤에는 안동고등학교 1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나비 날다' 멘토링 토크쇼 ▲이공계 학업과 진로 관련 팀별 멘토링 시간 등도 가졌다.


과학나눔실천단 대표를 맡은 전남대 김보림 씨는 "이번 과학교실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큰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 스스로도 부쩍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과실연이 주최하고 K-water가 후원하며 과실연 청소년교육위원회가 주관한다. 과실연은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된 과학기술 시민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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