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최승호 씨, "K2를 향한 대장정에 도전합니다"
대한산악연맹 주최 '2017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선발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7-21 15:06:57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소방안전공학과 최승호 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를 향해 16일 동안 걷는다.
최 씨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2017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에 선발 돼 21일 히말라야를 향해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에 선발된 탐사대는 전체 30명(재학생 20명, 고교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전북지역 대학생으로는 최 씨가 유일하다.
탐사대는 오는 8월 10일까지 총 21일간 파키스탄 카라코람으로 원정을 간다. 산행은 이 중 16일 동안으로 해발 5300m에 이르는 K2 베이스캠프까지 갈 예정이다. 최씨는 '무한도전 멤버들, 준비 됐는가'라는 의미를 지닌 'TIM PAKA'의 부대장을 맡았다.
체력, 팀워크, 성실성 등을 3일간의 산행을 통해 체크해 선발된 대원들은 선발 이후 6월부터 7월까지 매 주말마다 전국의 산을 돌면서 훈련을 했다. 25~30kg이 나가는 배낭을 메고 20~30km씩 산행했고 만년설 곳곳에 숨어있는 빙하인 크레바스의 추락을 예방하는 요령도 익혔다.
최 씨는 "평소 꿈꾸던 소원을 이룰 기회를 잡아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린다"며 "이 소중한 순간의 경험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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