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생명공학전공 학부생 특허 등록해 화제"

'선녀배 추출물 제조방법·선녀배 추출물 유효성분 함유 항암 또는 항산화용 조성물'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7-17 17:37:51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생명공학전공 4학년 학생 김형근 씨의 아이디어가 특허 등록돼 눈길을 끈다.


김 씨의 연구가 최근 '선녀배 추출물의 제조방법 및 선녀배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암 또는 항산화용 조성물'이라는 발명의 명칭으로 대한민국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


김 씨는 지난 2016년부터 다수의 천연물 유래 생리활성 소재 추출물의 유용성분을 연구해 2016년 8월 특허 출원을 했다. 학부생의 연구 결과가 논문 작업에 참여되는 사례는 있지만 연구 결과가 특허 등록으로 연계되는 일은 흔치 않다. 때문에 이러한 성과는 학부 연구역량 강화 및 실용화 추진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김 씨는 생명공학전공의 세포사멸 및 치료 연구실 소속으로 지난 2016년 학부 3학년 시작 전 겨울방학부터 연구팀에 합류했다. 이 연구실은 학부생 개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미래 우수 연구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1년 반의 연구 수행 기간 동안 다섯 종류의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했다. 이러한 성과 중 한 개가 이번 특허 등록으로 빛을 보게 됐다.


지도교수인 김성조 호서대 생명공학전공 교수는 "꿈이 있는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과 기회제공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 호서대의 벤처정신 교육철학이 이뤄낸 또 하나의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김 씨의 다른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는 올해 3월 국제 저명 학술지에 투고돼 심사 중이다. 이번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The 40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 Neuroscience Society' 국제 학술대회에서 자신의 또 다른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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