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빅데이터 활용한 종양 이환과정연구 선도"

충북대 종양이환네트워크연구센터, 2017 선도연구센터 사업 선정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7-12 14:14:58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약학대학 MRC센터가 최근 종양이환네트워크 연구센터(Cancer Predisposing Network Research Center, cPRC)로 2017년 의약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종양이환네트워크연구센터가 재선정됐다. 이에 앞으로 7년간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종양이완네트워크연구센터는 앞으로 빅테이터를 활용해 암타깃(IL-32, Peroxiredoxin 6, Chitinase 3 like 1)을 선정한다. 이를 각종 화합물, 천연물질, 세포치료제, 항체 및 단백질을 활용해 제어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연구에는 충북대 약학대학을 주축으로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오송신약개발 지원센터 충북대 병원, 게놈연구재단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오송입주 제약사인 라파젠(항체의약품), 코아스템(줄기세포), 인이스트제약, 중헌제약(천연물 및 화합물 의약품) 등도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국제 공동연구기관으로는 미국의 스탠리 연구소, 미국 국립암연구센터, 미국 켄터키 약대, 영국의 런던대, 베트남 하노이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각종 질병(특히 관절염 및 치매)이 암으로의 이환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암 미세환경인자인 염증과 활성산소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 암으로의 진행이 더욱 빠를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이에 관여하는 주요 타깃을 빅데이터로부터 찾아냈다. 염증조절 싸이토카인 IL-32가 매우 주요한 염증인자이고 활성산소 조절인자로는 peroxiredoxin 6가 질병과의 관련성이 높다는 사실에 근거해 두 인자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암발달에 매우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인자인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EGFR) 보다도 더욱 암과 많은 연관성이 있는 Chitinase 3 like 1이 타깃으로 선정됐다. 소재 개발 팀에서는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수천만의 화합물 및 천연물질에서 x-ray 구조 분석기반으로 제어 후보물질을 찾아낸다. 주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이들 인자 조절 기능에 근거한 각 질병과 암으로의 이환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Chitinase 3 like 1의 중요성에 근거해 오송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항체 의약품을 개발한다. 관절염 및 치매와 암이환 억제제로 개발하게 되며 IL-32는 단백질 치료제로 개발해 이들 질병과 암이환의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연구내용을 수행한다.


센터장을 맡은 홍진태 충북대 약대 교수는 "충북대 약대는 60년의 전통 속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한 경험과 바이오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한 전통을 기반으로 바이오 중심 도시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MRC 재진입을 통해 국가 바이오 미래전략과 부합하는 사업으로 오송 바이오밸리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약학대학은 지난 2008년 약학 분야 최초의 MRC센터인 '혁신암치료제연구센터(CICT)'가 의약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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