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북한이탈주민 위한 장학사업 시작한다

등록금 뿐 아니라 생활비, 기숙사비도 지원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6-30 16:33:15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2018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에서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2018학년도 북한이탈주민 신입생 및 기존 재학생이다. 가톨릭대는 매년 20명씩 선발해 총 80명 규모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형을 통해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뿐 아니라 생활비와 기숙사비도 지원된다. 돈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학생의 중도탈락을 막고 입학부터 취업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CUK통일리더십지원센터(가칭)'를 신설한다. 이 센터를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에게 맞춘 한국어 및 외국어교육, 심리적응, 직업탐색, 인성교육, 국제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전담교수를 배정하는 한편 일반 학생들과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사회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원종철 총장은 "북한이탈 젊은이들 성공적으로 정착해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는 인문·사회계열, 자연·생활계열, 공학계열에서 북한이탈주민 수시 특별전형 인원을 모집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입학문의는 가톨릭대 입학처(02-2164-4000, 4198)로 하면 된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