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中 고교생 유학 활성화 교두보 구축한다"
중국 징강산대부속고와 '韓中특색반' 협약 체결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6-29 17:41:19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중국 고등학교와 함께 중국 고교생의 호남대 유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호남대는 29일 중국 길안시 청원구 인민정부 3층 회의실에서 징강산(井冈山)대학부속고등학교와 '한중 특색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을 비롯해 국제교류본부 손완이 본부장, 중국 길안시교육국 장완안 국장, 길안시 청원구 따이러왕 부구장, 징강산부속고등학교 황즈광 교장을 비롯한 중국 길안시의 교육 및 체육계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징강산대학부속고는 '한중 특색반'을 운영해 중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졸업 후에는 호남대로 입학(유학)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고교생들의 호남대 유학 활성화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은 "'한중 특색반' 운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 유학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징강산대학부속고 이외에도 여러 중국 고등학교의 '한국 특색반'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징강산은 중국 공산당 혁명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장저민, 후진타오, 시진핑 등 역대 주석들의 필수 방문지로 유명한 곳이다.
징강산대학부속고는 1978년에 중국 강서성 길안시 청원구에 설립됐다. 현재 60개 반 3000여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길안시 공립 중점고등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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