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출신 김형년 원장, 15년 모교사랑 '눈길'
전북대에 기부금 2000만 원 기탁···2003년 부터 약 3억 1000만 원 기부해 '화제'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6-21 15:03:56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를 졸업한 김형년 인천중앙가축병원장의 모교사랑이 눈길을 끈다.
전북대는 21일 전북대 본부에서 김형년 원장으로부터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받아 기탁식을 진행했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 동물병원을 운영해 온 김 원장은 어려웠던 학창 시절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쳤기에 이를 모교와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했다. 이에 수의학과 후배들의 면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15년간 약 3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김 원장은 "많은 후배들이 매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내 마음이 더욱 풍족해지는 것 같다"며 "후배들 역시 지금 받은 것들을 잊지 말고 사회에 나가 또다른 후배들에게 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김 원장의 소중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수의대가 있는 전북대 익산 특성화캠퍼스 첨단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아로새겨 예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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