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한국어 교육 통한 한·미 문화교류 '앞장'

미 국무부 위탁 한국어 교육 'CLS 프로그램' 교육기관 3년 연속 선정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6-14 13:15:09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미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에 앞장선다.


전남대 언어교육원이 미국 국무부 위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시행을 위한 현지교육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CLS 프로그램은 미국정부가 '주목해야 할 14개의 세계언어'를 선정해 미국 대학생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전공의 미국 대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각 언어의 해당 국가에서 단기 집중과정 형태로 언어를 교육한다.


이에 따라 미국 전 지역에서 CLS 한국어 장학생으로 2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8주간(총 160시간)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5개 반으로 나뉘어 한국어교육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문화수업 및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 전반을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연수생 전원은 연수기간 동안 광주 시내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한국문화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전남대 언어교육원은 전남대 학생 중 언어파트너 학생을 선발해 '1대1 멘토'로 연결, 한국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들 멘토는 8주 동안 미국 학생들의 과제수행, 한국어학습, 문화체험활동 등을 도와주게 된다.


엄철주 전남대 언어교육원장은 "전남대가 CLS 프로그램 교육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한국어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갖춤을 의미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의 젊은 인재들에게 한국어능력을 길러주고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남대를 세계에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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