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세종포럼 특강 성료

"인식의 틀에 기반한 가치관·윤리관 변화따라 법과 제도 바뀌어야"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6-09 13:28:0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주명건 명예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 3층에서 '우주와 인간의 역사'라는 주제로 세종포럼 특강을 진행했다.

주 명예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우주의 탄생 ▲생명의 기원 ▲인류의 진화 ▲역사발전의 동인 ▲전쟁과 세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했다.

주 이사장은 기술혁신의 중요성, 무역확대, 그리고 세계정부의 필연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술혁신과 전쟁에서 해양세력은 교역으로 부강해져서 베네치아가 지중해를 지배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대서양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 이사장은 "15세기 말 마젤란이 세계 일주를 하는 데 3년이 소요됐으나 지금은 하루면 충분하다"며 "그리고 대륙간 해상운임이 오히려 국내의 단거리 육상운임보다 저렴해져 세계는 더 밀접하게 연결됐다"고 말했다. 과거 신무기체계가 전세를 결정해 제국건설을 가능케 했던 것처럼, 이제는 기술혁신으로 세계 정부의 도래는 숙명적 과제가 됐다고 주 이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최근의 과학기술의 발달은 기존 인식의 틀을 바꾸었으며 이것을 대비하지 못한 민족은 도태된다. 인류는 기술혁신을 통해 얻은 지혜로 평화롭게 공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말을 남겼다.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충돌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은 세계정부의 설립을 통해서 한반도의 통일을 추진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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