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지역 발전과 과학기술의 연결 논의
제11회 비슬포럼 개최···산학연관 전문가 60여 명 참석해 비슬밸리 발전 방안 제시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6-09 10:13:51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DGIST(총장 손상혁)는 지난 8일 DGIST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과학기술과 지역 발전,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11회 비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산학연관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비슬포럼은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대구시 달성군 비슬밸리 지역의 과학기술·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발전 구상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럼에서는 민철구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 원장이 '지역혁신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이장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선임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기의 지역산업 발전과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민철구 원장은 영국 테크시티, 독일 실리콘 알레, 미국 오스틴 실리콘 힐즈, 부산 TNT 2030 플랜 등의 사례를 들면서 지역 과학기술 R&D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민철구 원장은 "지자체가 기획한 연구개발 사업에 중앙정부가 매칭펀드를 제공하는 역매칭 사업을 확대하고,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제공하는 포괄보조금으로 지역중심의 맞춤형 R&D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산업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지자체도 산업분야별 협의체를 활성화해 유망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장재 선임연구위원은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를 예로 들면서 각 지역의 메가도시형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대구 테크노폴리스 인근의 비슬밸리를 과학플랫폼도시(Science Platform City)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활성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자는 것이 이장재 선임연구위원의 의견이다.
주제 발표에 이은 패널 토론에서는 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 이주성 DGIST 교수,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 서정해 경북대 경영학부 교수, 석민 매일신문 뉴미디어부장이 과학기술과 지역 발전의 연결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비슬포럼은 DGIST를 비롯한 산학연관이 모여 과학기술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대응 방안과 전략을 협의하고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비슬밸리가 대구의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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