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우수학술연구자 4명에 1억 원씩 지급

임원빈, 오은규, 민정준·이준행 교수에 연구비 지원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6-08 16:31:17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저명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교수 4명에게 '우수학술연구자' 연구비 1억 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전남대 정병석 총장은 8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열린 개교 65주년 기념식에서 신소재공학부 임원빈, 바이오에너지공학과 오은, 의학과 민정준·이준행 교수에게 '2017년 우수학술연구자 연구비'를 지급했다.


임원빈 교수는 지난 4월 고온에도 빛이 줄지 않는 새로운 형광체를 개발한 연구논문(A Zero-thermal-quenching Phosphor)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지에 게재했다.


오은규 교수는 식물의 고온반응과 생체시계의 긴밀한 상호작용의 분자기전을 규명한 논문(TOC1–PIF4 interaction mediates the circadian gating of thermoresponsive growth in Arabidopsis)을 '네이처 커뮤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2016년 12월)' 지에 발표했다.


민정준·이준행 교수팀은 지난 2월 무독성 살모넬라균을 이용해 암 조직을 없애는 신개념 치료법을 개발한 연구논문(Two-step enhanced cancer immunotherapywith engineered Salmonella typhimuriumsecreting heterologous flagellin)을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신(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지에 게재했다.


전남대는 우수 연구자들에게 자긍심과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대학사회 연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우수학술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사이언스, 네이처, 셀 등의 국제학술지에 단독 또는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조교수 이상 전임교원이다. 선정된 교원에게는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이 연구비를 지원받은 전남대 교수는 이번 4명을 포함해 14명에 이른다.


정병석 총장은 "네 교수의 이번 연구업적은 전남대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쾌거"라며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정진해 더 훌륭한 업적을 쌓아주기 바라며 연구자 친화형 캠퍼스 분위기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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