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QS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 12위'
거점국립대 중 2위···4대 브랜드 육성 전략 결실
이희재
jae@dhnews.co.kr | 2017-06-08 16:02:22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글로벌대학평가에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학 네임 밸류를 인정받고 있다.
전북대는 조선일보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7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종합대학 12위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438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계 평판(40%)과 기업계 평판(10%), 교원당 학생 비율(20%), 외국인 교원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전북대는 이남호 총장 취임 이후 △색깔 있는 모험인재 양성 △월드 클래스 학문 분야 육성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 조성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구축 등을 4대 브랜드로 선정, 발전시키고 있다. 즉 전북대는 고유 브랜드를 찾아 가치를 높이는 것을 중장기 대학발전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글로벌 대학평가에도 반영됐다는 것이 대학 측의 분석이다.
또한 전북대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실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레지덴셜 칼리지'와 한 학기 이상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다양성을 경험하는 '오프캠퍼스'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했다. 대학이 자랑하는 7대 세계적 연구소를 육성, 세계를 이끌 연구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북대는 캠퍼스 주변 생태 자원을 활용해 11.4Km의 둘레길을 조성했다. 그리고 캠퍼스 전체를 한국적인 요소로 채워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를 전북대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학의 발전 방향이 다양한 평가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브랜드를 통해 여러 면에서 네임 밸류를 높인다면 우수 학생과 교수가 우리 대학을 찾고, 우수 졸업생 배출을 통해 명문대학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대학평가, 영국 타임스고등교육평가 등 최근 수년간 이어진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꾸준히 거점 국립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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