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FSAE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 나간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한 출전···기계계열·전기자동화과 협업으로 융합교육 사례 제시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6-02 17:57:15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 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이 만든 자작자동차가 FSAE(Formula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국제 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영남이공대 전기자동차과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네브라스카주 링컨공항에서 개최되는 FSAE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10개국 129개 팀 28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FSAE는 전 세계 약 10만 명의 자동차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기술자협회다. 매년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FSAE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는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 대회의 특징은 차량의 규정에 입각한 설계와 제작평가, 차량의 설계능력 검증, 판매전략 발표, 가격보고서 평가, 설계평가 품평회 등 차량제작뿐 아니라 마케팅 영역까지 포함해 총괄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출전팀 팀장인 류창욱 씨(기계공학과 4학년)는 "차량의 동력부와 제동부의 성능개선, 신소재를 이용한 차량의 경량화, 운전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조절 가능한 가변형 페달과 조향장치를 제작하는 등 인체공학적 기술을 많이 도입했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도교수인 신현준 기계계열 교수는 "이번 대회 출전차량은 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이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융합형교육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정을 앞두고 지난 1일 영남이공대 본관 앞에서 대회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박재훈 총장은 "우리나라 대학교 팀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만큼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오라"고 격려했다. 출전팀은 오는 14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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