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르네상스 숙명' 위한 비전 선포

창학 111주년 기념식에서 비전과 발전 청사진 제시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5-18 18:08:05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창학 111주년 기념식에서 비전과 발전 청사진을 제시한다.


숙명여대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전공 간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를 위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숙명' 비전 선포식을 거행한다.

숙명여대는 '르네상스 숙명'이라는 슬로건으로 핵심, 융합, 공유, 글로벌의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시스템 ▲재정 ▲상생 ▲소통의 6가지 전략분야를 설정하고 22개 중점분야 55개 세부 과제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실용성 중심의 교육'을 기치로 사회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개편, 학제 간의 벽을 허무는 공동연구 추진과 융합프로그램 개발을 의무화한다. 학과 별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바텀 업(bottom up) 방식으로 선정해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학 교육 전반의 체질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체와의 공동연구를 증대시키고 교수 업적평가제도를 정비해 오는 2019년까지 전임교원 1인당 대외연구비를 1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산학협력단 주도의 기술이전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 육성도 주요 추진 과제다.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지속가능한 대학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강정애 총장은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민족여성사학인 숙명의 창학 이념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숙명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 선포식 후에는 숙명 창학 111주년 기념식이 이어진다. 이승한 숙명학원 이사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장관 표창과 장기근속자 표창, 그리고 학생에게 수여하는 숙명인재상 시상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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