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졸업생, "한국어 교원 꿈, 태국에서 이뤄요"
한국어다문화학과 출신 구은영 씨, '2017 태국 현지 한국어교원' 선발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4-25 15:35:26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 한국어다문화학과 출신 졸업생이 태국 중등학교에 파견될 한국어교원으로 선발돼 화제다.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졸업생 구은영 씨는 '2017 태국 파견 한국어교원'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지난 19일 한국외대에서 열린 '2017 태국 현지 중등학교 한국어교원 발대식'에 참석했다. 태국 Datdaruni 학교로 파견되는 구 씨는 오는 5월에 출국해 10개월 동안 한국어 교사로 근무하며 현지 학생들에게 한글 교육 및 한류문화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구 씨는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졸업생 최초로 해외 파견 교원이 돼 주목받았다. 구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외 파견 한국어 교원으로 선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최선을 다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은경 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 학과장은 "2015년 졸업생 배출 이후 첫 해외 교원 선발이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국립국어원의 예비교원 국외 파견 실습지원 사업(한국어교원 파견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해외 한국어 교육과 함께 타 문화에 대한 경험이 국내로 환류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한국외대 한국학센터에 위탁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태국 총장협의회에서 2018년 대학 입시부터 한국어를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해 앞으로 양국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선발된 한국어교사는 교육부로부터 왕복항공료와 국내교육비를, 현지 학교에서 현지 숙소 및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매월 150만 원의 현지 체재비 또한 교육부와 태국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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