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울산대병원, "차세대 헬스케어 융합연구 나선다"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선정으로 수면무호흡 관련 헬스케어 제품 개발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4-19 21:56:11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7년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수면무호흡 관련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 선정은 울산대병원이 지난 3월 1일 부속병원으로 전환된 이래 대학과 병원이 공동연구를 추진한 첫 실적으로 획기적인 부속병원 전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대병원과 울산대 교원창업기업인 (주)넥스트코어,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멕아이씨에스 등 협력기관은 '바이오헬스케어 공동연구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수면건강 증진을 위한 IoT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연구과제로 3년 간 1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제품을 개발한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호흡마스크, 차세대 양압지속유지기, 뇌파분석을 위한 스마트 헤어밴드, 수면관리 앱 등 수면무호흡 치료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성인인구 1000만 명 정도의 코골이 환자와 약 40만 명으로 추정되는 수면무호흡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총괄책임자인 울산대 김돈한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전공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수면건강 증진을 위한 IoT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면 잠재성이 큰 수면 관련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울산대병원 이태훈 이비인후과 교수는 "기존 수면무호흡증 치료 수단인 양압지속유지기는 잠들기 전과 잠든 후의 공기압이 조절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또 외국에서 수입하는 호흡마스크는 우리 얼굴형에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3D 프린팅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호흡마스크, 뇌파분석과 연동한 압력조절 등을 통해 수면무호흡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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