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 '루터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출품
'천로역정' 등 한국기독교 초기 자료 13점 전시
정성민
jsm@dhnews.co.kr | 2017-04-14 18:22:31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황민호)이 독일역사박물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전시회 '루터 영향, 세계 프로테스탄티즘 역사 500년(The Luther Effect. Protestantism-500 Years in the World)'에 전시물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일 개막했으며 11월 5일까지 개최된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은 한국 근대번역문학 효시인 '천로역정'을 비롯해 장로교회에서 널리 사용된 '궤도찬송가', 베어드 박사가 저술한 '한영·영한사전', 1887년 발간된 '누가복음' 등 소장품 13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물들은 초기 한국 개신교 신앙의 수용과 발전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것들이다.
황민호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장은 "전시회는 프로테스탄티즘 역사와 루터 종교개혁이 국제사회와타 교파 및 종교, 생활양식에 끼친 영향 등을 살펴보고 세계 각국의 복음 수용 과정을 다룬다"면서 "특히 한국과 스웨덴, 미국, 탄자니아 기독교 유물을 통해 종교개혁이 어떤 양상으로 전파돼 뿌리내렸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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