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선배님께 과외 받아 실력 키워요"

선배 학생이 신입생에게 과외 해주는 '밀당 튜터링' 프로그램 호응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4-05 11:29:39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선배 학생이 직접 신입생에게 과외를 해주는 '밀당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밀당 튜터링은 공학계열의 기초학문인 수학, 물리에 대해 이뤄지며 해당 과목에 A0 이상의 성적을 받은 선배 학생 1명이 신입생 4~5명과 한 팀을 이뤄 개인과외를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에서 주관해 10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 22개 팀 14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매주 2시간 이상 지도를 받아야 하고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한다.


최윤석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장은 "밀당 튜터링은 선배학생이 후배들을 밀어주고 당겨주는 과외식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직접 지도하기 때문에 후배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더 쉽게 가르친다"며 "참여 학생 모두가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튜터로서 4명의 후배들에게 수학을 지도하고 있는 김다예 씨(정보통신공학과 2학년)는 "매 시간마다 문제풀이와 복습을 통해 신입생들의 이해를 돕고, 놓치기 쉬운 부분들도 꼼꼼히 챙겨 가르쳐 줄 계획이다. 우리 팀 후배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지도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밭대는 전공 교과목, 프로젝트, 자격증과 어학 등 공통의 주제에 대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학습하는 '두근두근-도란도란 학습동아리' 프로그램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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