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얀마 다곤대학 역량 강화 나선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 선정…다곤대학 식물 유전자원 보전·활용 분야 전문성 강화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4-04 17:14:27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미얀마 양곤에 있는 다곤대학교의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앞으로 4년간 매년 4억 원씩 총 16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미얀마 약용식물 보존과 활용을 위한 교육·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보급 사업을 수행한다.
식물유전자원과 천연자원 부국 중 하나인 미얀마는 생물 다양성 보전에 대한 낮은 인식과 전문 인력 부재로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이 매우 미흡하다.
이와 같은 미얀마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전북대는 방극수 한약자원학과 교수가 사업 책임을 맡아 다곤대학 식물학과 리모델링을 진행, 식물 유전자원 보전·활용 분야 전문성 증대와 자립기반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교육역량과 연구·개발 역량강화, 유용식물자원 보존·활용 기술보급 등 세 가지로 미얀마 다곤대학의 경쟁력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교육 분야에서는 식물학과의 교육과정개편, 교육여건개선, 교수요원양성 및 역량강화, 학생역량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연구 분야에서는 유용식물자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관련 분야 연구와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또 기술지도와 산업화 지원 등을 통해 유용식물자원 보존·활용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방극수 교수는 "이번 사업은 현지 수요를 반영한 미얀마 고등교육기관의 리모델링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미얀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얀마의 유용식물자원 활용 분야 발전과 더불어 전북대의 국제사회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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