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연구팀, 나노과학분야 최상위등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
화학공학과 이무형 연구원, 강문성 교수···서울대팀과 공동 연구
정성민
jsm@dhnews.co.kr | 2017-04-03 15:18:18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국내 연구진이 나노과학분야 최상위등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이무형 연구원(석사, 제1저자)과 강문성 교수(교신저자) 그리고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화학생물공학부 허현준 연구원(박사과정 공동 제1저자)과 차국헌 교수(교신저자). 이 연구원과 강 교수 등의 연구논문, 'Assemblies of Colloidal CdSe Tetrapod Nanocrystals with Lengthy Arms for Flexible Thin-Film Transistors'는 <Nano Letters(논문피인용지수(impact factor)=13.779)> 온라인판에 지난 3월 28일 게재됐다. <Nano Letters>는 나노과학분야에서 최상위등급 학술지다.
이 연구원과 강 교수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차국헌 교수팀(허현준 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 이 연구원과 강 교수 등 연구팀은 구형으로 이뤄진 나노반도체 결정입자에 두께와 길이가 정밀하게 제어된 네 개의 나노 팔(nanoarms)을 갖는 형태의 테트라포드 결정입자(tetrapod nanocrystal)를 합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전기전도도와 기계적 내구성을 갖는 테트라포드 결정입자 집합체를 제조했다. 또한 정밀한 합성법 도입을 통해 테트라포드 결정입자의 나노 팔 길이가 집합체의 전기적, 기계적 물성에 주는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강 교수는 "미시적인 나노영역의 소재구조제어를 통해 거시적인 반도체 박막의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한 나노과학의 흥미로운 사례이자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을 위한 새로운 소재적 접근법을 제시한 사례"라면서 "결코 쉽지 않았던 실험을 끝까지 수행한 이무형 연구원과 허현준 연구원의 의지를 매우 높이 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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