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스타일' 1호 건물 '인문사회관' 개관
한국적 요소 '물씬'…전북대 한스타일 건물 이정표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3-27 16:16:42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첫 번째 한옥형 건물인 인문사회관의 문을 열었다.
지난 2014년 7월 첫 삽을 뜬 인문사회관이 2년 6개월여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27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가졌다. 인문사회관 공사에는 국비 등 189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북대 이남호 총장과 전임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인문·사회대학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과 건물 투어 등이 진행됐다.
연면적 1만 3333㎡에 지상 8층 규모로 지어진 전북대 인문사회관은 대학 측의 많은 노력으로 205억 원 규모의 국비를 조기 확보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면학 분위기가 훼손되지 않도록 했다.
이곳에는 4실의 강의실과 세미나실 10실, 교수연구실 105실, 학과사무실 14실, 행정실 8실, 사업단 및 연구소 33실, 객원연구실 8실, 교수 소통실 3실 등이 들어서 있고 내부 40면과 외부 31면 등 71면의 주차장도 확보돼 있다.
특히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이라는 대학 방향에 걸맞게 전통 한식 기와를 비롯해 전통문양 타일, 한식 문양창, 한식 목재문, 옥상 차광지붕, 회랑 등 우리나라 전통적 요소가 가장 많이 반영돼 시선을 모았다. 또한 건물 곳곳에 편백 등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해 고풍적이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을 살렸다.
전북대는 인문사회관을 이후 대학에 건립 예정인 '한스타일' 건물들의 시설사업 기준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인문사회관 개관은 전북대 융·복합 연구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의 출발점이며, 우리 대학이 세계적 브랜드로 키우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모범생을 넘어선 모험생 양성'과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