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9개 대학 학생들, 부경대에서 함께 산다"
부산행복연합기숙사 개관식 개최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3-27 16:07:59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부산지역 19개 대학 학생들이 함께 사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 기숙사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김혜천)은 오는 29일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석) 대운동장 옆 부지에 건립한 지방 최초의 '부산행복연합기숙사' 개관식을 갖는다.
행복연합기숙사는 정부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공유지에 공공기금으로 여러 대학이 활용할 수 있게 지은 기숙사를 말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 김영섭 부경대 총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정훈‧박재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지난 2015년 8월 시작된 부산행복연합기숙사 건립사업에는 총 417억 원(국민주택기금 53%, 사학진흥기금 37%, 국고 10% 투자)이 투입됐다. 이 기숙사는 연면적 27,717㎡ 지하 1층 지상 15층 768실 규모로 체력단련실, 편의점,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번 신학기부터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대, 동아대 등 부산지역 19개 대학 1519명(여 1160명, 남 359명)이 입주했다. 한 기숙사에 이처럼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공동 거주하는 형태는 지방 최초 사례다. 부산행복연합기숙사는 부지 제공자인 부경대에 기부 채납된다. 유한회사 부산행복연합기숙사가 30년 동안 운영한 뒤에는 부경대가 운영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4년 8월 서울 홍제동에 건립된 첫 행복연합기숙사에는 현재 이화여대, 상명대, 명지대, 연세대, 서강대 등 서울지역 20개 대학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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