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건축학전공, '사랑의 집' 기증
목조주택 건축해 천사운동본부에 기증···외국인 근로자 이미용 시설로 활용 예정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3-24 14:23:2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건축학전공은 지난 23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사랑의 집짓기' 목조주택 3호 기증식을 가졌다.
호서대 건축학전공은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와의 연계로 '목조건축 설계 및 실습' 계절학기 과목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5평 규모의 목조주택을 제작하고 천사운동본부와의 MOU를 기반으로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증하고 있다.
건축학전공 12명의 학생들은 동계방학인 지난해 12월 26일부터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강사진의 지도 아래 건축을 실시, 교내에 목조주택을 지었다.
이번에 건축된 목조주택은 천사운동본부에 기증돼 외국인 근로자 이미용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목조주택을 시공한 학생들을 비롯해 호서대 건축학과 교수, 김용철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 교수, 유영완 천사운동본부 본부장, 김성열 한국해비타트충남세종지회 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호서대 건축학과장 이윤길 교수는 "목조주택 제작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업 결과물의 지역사회 기증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과 사회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가정이 '집' 이라는 삶의 기반을 통해 가난의 고리를 끊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 또 천사운동본부는 2008년 설립돼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0년 호서대 건축학과와 MOU를 맺고 주거관련 복지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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