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제16대 신성철 총장 취임

글로벌 가치창출 비전 실현 위한 5대 혁신 방안 제안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3-15 19:37:04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KAIST 제16대 신성철 총장이 취임했다. 신성철 총장은 KAIST 개교 46년 만의 첫 동문 총장이다.


15일 KAIST 대강당에서 권숙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엘리자베트 베르타뇰리(Elisabeth BERTAGNOLI)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쉬페로 자소(Shiferaw Jars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이상민 국회의원,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명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장무 이사장 등 내빈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철 신임 총장 취임식이 거행됐다.


신 총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을 KAIST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비전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혁신 방안에는 융합 및 협업 능력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전뇌(全腦) 교육 시행, 팀기반학습 교육 및 그룹연구 활성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및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과 윤리의식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KAIST 글로벌 리더십센터' 설치, 학사과정 무학과 트랙 도입 등이 있다.


연구혁신 방안으로는 융복합 연구그룹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융복합 혁신연구 매트릭스 시스템(Convergence Innovation-Reserach Matrix System)' 구축, 전공을 초월한 초학제간의 융복합 연구그룹 집중 육성, 기존 연구실의 학문적 업적과 명성을 계승하기 위한 '협업연구실' 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기술사업화 혁신은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를 통해 KAIST를 R&DB(Research, Development, Business) 구현의 롤 모델 대학으로 육성, 지식재산권의 활용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의 극대화를 위한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제화 혁신 방안은 한영 이중 언어 소통 글로벌 캠퍼스 구축, 외국인 학생 및 외국인 교수 비율의 획기적 확대, 미래전략 혁신 방안은 '비전 2031 장기플랜' 작성, KAIST 발전 전략과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장기발전계획을 준비하는'싱크탱크 그룹' 육성 등이다.


또한 신 총장은 이 다섯 가지 혁신을 '3C' 리더십(Change: 변화를 선도적으로 추구하고, Communication: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Care: 구성원들을 돌보며 '작은 목소리'에도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는) 정신으로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KAIST가 4차 산업혁명 태동기에 주어진 국가적 사명을 감당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한다"며 "저는 이 희망의 등불을 밝히는 선봉장으로서 교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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