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아시아대학총장회의’ 막 올라
15일 울산대에서 개회식 열려
신효송
shs@dhnews.co.kr | 2017-03-15 10:00:59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2017년 아시아대학총장회의(THE Asia Universities Summit)'의 개회식이 15일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가 한국 최초로 유치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강력한 산학동맹 구축을 통한 미래 창조'를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해외 23개국 65개 대학 141명, 국내 21개 대학 80명 등 총 24개국 86개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221명이 참가해 대학교육의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총장 원탁회의(Presidents’ Roundtable)가 열렸다. 회의는 THE 존 모건(John Morgan) 부편집장 진행으로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을 배출한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인 반둥공과대학의 카다르사 수르야디(Ir Kadarsah Suryadi)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김상동 경북대 총장, 김도연 POSTECH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연천 총장은 이 자리에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대학이 생각의 틀을 바꾸고 교육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개회식은 이준식 사회부총리, 김기현 울산시장, 오연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대학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지식으로 산업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가 고등교육의 자주적 혁신을 일구는 성공적인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연천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산학협력의 연결고리에 대해 역설했다. 오 총장은 "새로운 시대에 맞게 기업이 대학에게 필요한 재능과 기술을 요구해야 한다"며 "이를 커리큘럼에 반영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대학과 기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그리고 아시아와 세계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토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지영석 엘제비어 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열렸다. 15일은 세션1 <협력 및 연구 강화>, 세션2 <창조적 산업 연계와 가치 제고>, City세션, 세션3 <성과 보고> 순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16일 세션4와 5를 끝으로 행사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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