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누리로 열차강의' 재개

누리로 열차 '서울-신창순천향대역' 구간서 강의 진행···통학시간 강의에 활용해 '눈길'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3-13 19:22:49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와 코레일(사장 홍순만)이 운영하는 융합강의실인 '누리로 열차강의'가 최근 부활한 가운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수도권 1호선 전철역 구간을 이용해 운영 중이던 누리로가 적자운영을 이유로 폐지를 결정, 지난해 12월 9일 운행을 중단 하면서 열차강의도 폐강으로 치닫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서울-신창순천향대역' 구간에서 통학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학점을 부여하던 '열차강의'는 운영돼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지난 2월 27일 누리로가 운행을 재개했고 열차강의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됐다.


13일에는 6시 56분 서울역을 출발한 누리로 열차강의실에서 최한준 교수가 '한국영화 속의 법 이야기'를 강의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영화 '소수의견'이 소개됐으며 학생들이 영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하게 토론이 진행됐다. 오는 20일에는 영화 '변호인'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열차강의를 통해 통학생들의 효율적인 시간설계와 함께 다양한 활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강의 교과목 개발, 스마트 강의로의 접목을 위한 기자재 확충 등 학생들에게 창의적 발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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