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간호학과 박선희 교수 명예퇴임식 개최
박 교수, "여러분이 주신 사랑 간직하고 나누면서 살겠다"
유제민
yjm@dhnews.co.kr | 2017-02-21 16:31:5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간호학과 박선희 교수의 명예퇴임식이 지난 20일 거행됐다. 박 교수는 32년 동안 삼육보건대 간호학과에서 교수로서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교직원, 학생들, 간호학과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퇴임식이 진행됐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사람이 육체적으로 늙기 시작하는 것은 성장통이 멈추는 시점부터이고 정신적으로 늙기 시작하는 것은 배움이 멈추는 시점부터이다"라며 "은퇴는 환승하는 것과 같다. 앞으로의 삶을 여유 있고 행복한 삶으로 NEW START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선 치위생과 교수는 회고담을 통해 "박 교수님은 공적인 일에서 원리원칙을 지키시며 공정성을 유지하는 훌륭한 보직자셨다"며 "끝까지 평의원회 의장을 책임지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퇴임사에서 "먼저 정년을 맞는 분들보다 본의 아니게 먼저 퇴직하게 됐지만 교직원과 친구들, 제자들이 없었으면 32년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제 준비가 됐으니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행복을 간직하고 그 사랑을 나누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1979년에서 80년까지 삼육서울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했으며 1985년 삼육보건대 간호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간호교육평가원 면허 및 자격관리 위원 ▲간호과 학과장 ▲교무처장 ▲학생처장 ▲평생교육원장 ▲도서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간호학 관련 다수 논문 및 서적을 발간했다. 1999년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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